석주 이상룡 '손부' 허은, 8월의 독립운동가 선정···임청각은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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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 이상룡 '손부' 허은, 8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임청각은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석주 이상룡의 손부인 허은(許銀, 1909~1997)여사가 국가보훈부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안동 임청각은 8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동반 선정됐다.
1909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허은은 의병장으로 활약하다 순국한 허위의 재종손녀로 허위가 순국하자 만주로 이주했다.
시할아버지 이상룡, 시아버지 이준형, 남편 이병화 선생의 독립운동에 허은 여사의 뒷바라지가 있었다. 1915년부터 1932년까지 17년을 만주에서 서간도 독립운동 지원에 헌신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아 임청각이 배출한 10번째 독립운동가가 되었다.
말년에 만주 이주와 독립운동 지원 과정 담은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의 바람소리가’라는 독립운동회고록을 펴내기도 했다.
8월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선정된 임청각은 대한민국 보물 제 182호로, 조선시대 왕이 아닌 사람이 지을 수 있는 최대 규모인 99칸으로 현존하는 살림집 중 가장 크고 오래됐다.
안동 고성이씨 종택이기도 한 임청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을 비롯해 선생의 부인인 김우락, 동생 이봉희, 아들 이준형, 조카 이광민, 손자 이병화, 손자며느리 허은 등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하는 등 일제 강점기 독립 투쟁의 본거지가 되기도 했다.
1942년 2월 일제가 불령선인의 집안이라고 99칸의 고택 중 50여칸을 헐고 그 앞에 철도를 건설해 건물 일부가 훼손되었으나, 지난 2021년 1월 안동 임청각 앞을 가로지르던 중앙선 철로가 약 80년 만에 철거된 후 임청각 복원사업이 한창이다. 광복 80주년인 2025년 복원을 마무리하고 제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출처 : 안동인터넷뉴스(http://www.ad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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