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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유물

남상룡 태극기

작성일 2024.11.03 조회 50 작성자 학예연구부
유물명
남상룡 태극기
유형
태극기
재원
56.5×42.0
시대
2000년 이후

본문

오회당(五懷堂) 남상룡(南相龍, 1887~1955)이 1919년 안동군 임동면 챗거리[鞭巷] 만세운동에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태극기이다. 흰 무명[면]천 위에 태극과 4괘가 그려져 있다. 상하우측 가선은 약 3mm 정도 접어 올려 손바느질로 박음질하여 끝단 마감을 하였다. 좌측 가선의 경우는 끝마감 처리 없이 상하단 모서리에 기를 게양 할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 둔 형태로 제작되었고, 실제 게양했던 흔적으로 여러 종류의 실이 묶여 있다.
임동면 3.1만세시위는 1919년 3월 1일 고종의 인산(因山)에 참가한 후 돌아온 류동시(柳東蓍)에 의해 계획되었고, 당시 협동학교를 운영하던 류동태(柳東泰), 이균호(李均鎬) 및 류연성(柳淵成) 등이 협의하여 21일 임동 편항시장에서 만세를 외친 사건이었다. 시위는 매우 격렬하게 진행이 되었는데, 이 때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된 인원만 69명이나 되었고 시위를 주도한 류연성은 7년형, 류동수와 류교희(柳敎熙)는 6년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1년 이상 형량을 받은 자도 15명에 달했다. 협동학교는 출신관계자 및 재학생들이 시위에 대거 참여한 사실로 결국 폐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