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박물관 도시'로 대변신

작성자 기획관리부 작성일 2007.08.16 18:03 조회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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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박물관 도시’로 대변신
 
‘전통문화콘텐츠’·‘물’문화관 등 속속 개관
 
박천학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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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 박물관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 동부동 문화공원내에 국내 처음으로 실제 유물을 전시하지 않고 디지털콘텐츠로만 안동의 유물을 소개하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개관했다. 이 박물관은 장판각(藏板閣)과 목판체험, 하회탈춤, 안동읍성 등 20여가지의 각종 전통문화유산정보를 디지털영상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안동댐 월영교옆에 안동호의 생태계를 비롯해 사이버 철새조망대, 물과 안동의 유래, 댐내 마을 수몰의 역사, 물 관련 3D입체 동영상 등 물을 테마로 한 물문화관이 문을 열었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1992년 개관한 안동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유교문화박물관, 경북도 산림과학박물관, 하회탈박물관, 안동소주 전통음식박물관, 경북도향토교육자료관, 이육사문학관, 안동독립운동기념관 등 각종 박물관 12곳이 운영되고 있다. 임하면에 안동포 생산과정을 보여주는 안동포타운이 조만간 개관되며 안동생태박물관, 검암습지생태전시관도 건립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휴가철인 요즘 이들 박물관마다 하루평균 1000~3000명이 찾는 등 안동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려는 관람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며 “안동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과 더불어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중유물전시관도 곳곳에서 문을 열고 있다. 최근 서후면 봉정사(672년 창건)에 후불벽화 등을 보관한 수장고와 전시실 등을 갖춘 성보관이 개관했으며 동부동 도산서원내에 퇴계선생 관련 유물을 전시한 옥진각, 하회마을내에 서애 류성룡 선생의 유물을 모아놓은 영모각 등 7개의 문중유물전시관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안동 = 박천학기자 kobbla@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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