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 지자체 첫 독립운동기념관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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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 지자체 첫 독립운동기념관
애국지사 700인 추모… 전시·연수시설도 갖춰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독립 운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립운동기념관(사진)이 안동 애국계몽운동의 발상지인 협동학교 자리에 최근 문을 열었다. 지방자치단체가 독립운동기념관을 개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관은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옛 협동학교(천전초등학교) 부지 2만5,000㎡에 9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3개의 전시실과 연수실을 갖춰 전시 및 각종 연수ㆍ교육을 할 수 있고 제1전시실은 안동출신 독립운동가들의 국내 활동상, 제2전시실은 만주로 망명한 애국지사의 활동상, 영상관인 제3전시실에는 안동의 독립운동가 700인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전시실에는 을미의병 당시 기록인 안동의소파록(安東義疏爬錄)과 류인식의 대동사(大東史),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 임명장, 안동조선물산장려회취지서 등 80여 자료를 전시중이다.
특히 1926년 6.10만세 운동을 주도한 권오설이 소장했던 '신간회 국내외 정세보고서'는 1927년 민족유일당 운동과 관련한 자료로 기념관 개관과 함께 처음으로 공개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념관은 갑오의병(1894년)에서 안동농림학교 학생항일운동(1945년)까지 안동독립운동상을 한눈에 보여줘 안동이 명실상부한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재확인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협동학교는 1907년 개교, 안동지역 애국계몽운동의 중심으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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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정식 기자 kwonjs@hk.co.kr
입력시간 : 2007/08/16 21:25:33 <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news.hankooki.com/js/modify_time.js" type="text/javascript"></script>
수정시간 : 2007/08/16 21: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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