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
소장유물1908년 이만도 행장초
- 유물명
- 1908년 이만도 행장초
- 유형
- 문서
- 언어
- 한문
- 재원
- 121.5×33.2
- 시대
- 대한제국
- 생산자 및 생산처
- 이만도
- 생산년도
- 1908
본문
1908년 12월 23일, 향산(響山) 이만도(李晩燾, 1842~1910)가 쓴 행장(行狀) 초(草)이다. 제목은 “成均進士 贈通政大夫祕書院丞 巷南權公 行狀”으로, “巷南權公”은 항남(巷南) 권사회(權思晦, 1741~1810)를 이른다. 선계(先系)와 집안 내력, 출생, 인생 이력, 사망, 후손관계, 저자의 평가 등을 순차적으로 기록하였다. 권사회는 본관은 안동, 자는 맹엽(孟曄), 호는 항남으로, 대졸자(大拙子) 권두응(權斗應)의 증손이다. 저서로 『항남집(巷南集)』이 전한다.
이 글의 말미에는 이 글을 짓게 된 사유와 연월일 및 저자를 기록 하였다. 사유는 다음과 같다. 항남 권공의 적사(適嗣)가 계속 끊어졌고 평소에 지었던 글들도 대부분 산일(散佚)되었는데, 그의 현손인 명연(命淵)이 고조부에 대한 뇌문·만사와 예전부터 전해온 말들을 채택하고 모아서 이에 관해 기록한 후 자신에게 행장을 지어 달라고 부탁 했다는 것이다. 다음 연월일은 “著雍涒灘 除月 甲戌”이라고 기록했다. ‘저옹군탄(著雍涒灘)’은 고갑자(古甲子)의 일종으로 ‘무신(戊申)’을 이른다. ‘제월(除月)’은 음력 12월이고, ‘갑술(甲戌)’은 일간지(日干支)인데, 무신년인 1908년 음력 12월의 갑술일을 환산해 보면 ‘23일’이다. 따라서 연월일 전체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1909년 1월 14일이다. 저자 정보로는 “通政大夫 前行承政院同副承旨兼經筵參贊官春秋館修撰官 眞城 李晩燾 謹狀”이라고 기록하였다.
군데군데 글자를 수정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면 이 문서는 문집에 실리기 전에 작성 발급 된 초본으로 볼 수 있다. 해당 글이 문집에 실리기 전의 원본 형태를 볼 수 있는 자료이다. 배접이 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이 글은 『향산집(響山集)』권18, 「행장(行狀)」에도 실려 있다. 문서의 상태는 한지를 덧대고 있으며 문서초에 떨어져 나간 부분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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